와이프와 연애 때 갔던 강원도 고성 여행을 소개합니다.
바다를 보며 하루를 쉬고 오는 여행 컨셉으로 좋은 숙소를 찾아 예약해 뒀습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첫 도착지는 "영순네 횟집" 물회먹기 입니다.
영순네 횟집 물회 비주얼입니다. 가격은 다소 비쌌지만 들어간 해산물은 마치 바다가 입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현재 17,000원, 특 22,000원인 것 같네요)
밥을 먹고 바로 앞 해변가에서 꽁냥꽁냥 사진을 찍고 걸으면서 구경을 하다가 숙소로 갔습니다.
저희의 숙소 선택은 해맞이하우스 미로 객실이었습니다. 다양한 컨셉의 객실이 있고, 방마다 인테리어가 달라요.
바다는 그림이었고 스크린을 올리고 창문을 열면 침대에 누워서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 있는 소파에서 누워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물론 테라스에 나가서도 볼 수 있고요.
이번 여행 컨셉에 딱 맞는 펜션이었죠.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가 비치되어 있어서 음악을 틀고 들고 간 퍼즐 맞추기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넓은 식탁을 보고 이거다! 하고 1000피스 퍼즐을 가져갔어요.)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해서 들고 온 소고기를 구워 간단히 먹고 과일을 후식으로 즐겼습니다.
고기 사진만 남아있네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틀고 스파에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밤늦게까지 퍼즐을 맞추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서 바로 테라스로 가서 아침 바다를 보고 컵라면 하나 먹고 정리하고 나왔어요.
요건 마지막 정리 전 퍼즐 모습이에요 결국 완성은 못했지만 꽤 많이 했어요 ㅎㅎ
체크아웃하고 숙소 1층에 있는 카페 커피고에 가서 할인받아 커피 한잔 했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한참 앉아있다가 갔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에는 여기 다른 방에도 묵어 보자고 얘기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했어요. 혹시 고성에 가신다면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좋았던 추억을 기록하고 같이 나누면서 좋은 기분을 느끼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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